행문위·산경위·교육위, 연일 현장과 도의회 오가며 민의 수렴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의회 제11대 도의원들이 제371회 임시회 회기 중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현장을 찾아 민의를 수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전원표)는 11일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을 찾아 충북도인터넷방송국 운영현황과 송출방송, 도정홍보의 효과성 등을 현지 확인했다.

충북도인터넷방송(CBiTV)은 충북도가 지식산업진흥원에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정 및 의정뉴스·기획영상 등을 제작·표출하고 있다.

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천2)은 이 자리에서 "도민들이 도정홍보 인터넷방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고품질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는 홍보방송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우양)도 이날 국립농업과학원의 농업생명자원(누에)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가진 충북도농산사업소(진천군 진천읍)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요시설 등을 현지 확인했다.

산업경제위원들은 "나날이 국가 식량주권의 중요성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인 만큼 농산사업소에서 도내 농업인들의 기호를 반영하는 선도적인 우량원종과 증식종자를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도의회 교육위(위원장 이숙애)는 이날 자연과학교육원을 포함한 12개 직속기관 대상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각 직속기관의 주요시책과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효성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교육위 전체회의를 주재한 이 위원장은(더불어민주당·청주1)은 단재교육연수원 문동관에 있는 예술작품 미활용에 대해 지적한 뒤 "예술작품을 많은 사람이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라"며 "각 직속기관의 체헙활동이나 프로그램 예약현황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각급 학교에 편의성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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