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규영 기자] 이의경(57)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1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 신임처장은 이날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사회·고용안전망을 통해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처장은 특히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 규제혁신 요구가 있었다"며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과 비장함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농가, 유통판매업자, 기업, 의료인, 소비자, 환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현실 적합성을 충분히 갖추겠다"며 "국민편익 관점에서 규제를 설계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숙명여대 약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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