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충청남도교육청 외국어교육원(원장 박정숙)은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개월 간 '2019학년도 초등교사 영어 융합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충청남도교육청의 특화된 영어연수프로그램의 하나로 영어 교수, 학습 전문성 신장과 초등교사의 영어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교육과정은 원격연수과정, 출석수업, 국외수업실습 등 다양한 형태로 총 270시간 편성되어 있으며, 이 중 국외연수는 여름방학 중 뉴질랜드 현지학교에서 수업참관 및 한국문화수업 실습으로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참여 교사들은 생활 및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인별, 그룹별 다양한 활동을 배울 수 있는 출석연수와 전화영어를 병행한 원격연수를 통해 국제어로서의 영어 활용능력을 높이고, 국외 현지학교에서 수업실습을 통해 영어수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다.

박정숙 원장은 개강식에서 "충남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인 융합형 연수를 통해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 중심의 다양한 수업방법을 배우고 익혀 영어수업과 평가의 변화를 주도하는 충남영어교육의 선도교사로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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