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책 읽어주는 도서관 모습. /천안시 제공
지난해 책 읽어주는 도서관 모습.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유아들이 책과의 만남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두정도서관 소속 동화구연 동아리 '책뿌리'가 재능 기부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화구연을 통해 유아들이 유년기부터 책에 친숙해져 바른 인성을 기르고 동아리 회원들은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총 3천868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4월~11월(8월 제외)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유아(3세이상)와 보호자 15팀(1팀 2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책 관련 독후활동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월 15팀을 셋째주 화요일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두정도서관(☎521-390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