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립무용단이 다음달 5일과 6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 '천둥의 꽃 유관순'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천안시립무용단의 제18회 정기공연으로 천안시립무용단을 비롯한 80여명의 무용수가 참여해 90분 동안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의 역사를 재현하는 대작이다.

유관순 열사의 어린시절부터 소녀 유관순의 성장과 사랑, 고종 황제의 국장과 맞물린 암울한 시대 배경, 뜨거운 애국정신으로 우리 민족이 하나 된 독립 만세운동 현장까지의 이야기를 역사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무용수들의 화려한 군무와 퍼포먼스 그리고 대형무대가 주는 웅장함은 볼거리와 함께 100년 전 독립만세운동의 현장으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5일에는 오후 7시 30분, 6일에는 오후 5시 총 2회 공연이다. 예매는 문화장터(1644-9289)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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