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논산시가 청소년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의 첫 번째 성공 조건인 안전확보를 위해 황명선 시장이 하루 만에 두 개 국가를 날아다니는 강행군을 펼쳤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사람중심 행정이라는 시정철학으로 전국 최초 관내 고교 2학년생 전원이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던 중국 상해를 방문해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연이어 2017년부터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고베와 나라, 오사카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해 해양 대제국 백제의 위대한 문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황시장은 학생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글로벌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박2일간 해당 도시의 총영사관 두 곳을 연속 방문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11일 중국 상하이 최영삼 대한민국 총영사를 예방한 황명선 시장은 중국내 항일 역사를 알기 위해 상해를 방문하는 참여 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에 일본 오사카로 자리를 옮겨 오태규 총영사를 만나 학생 안전은 물론 현장 여건분석, 안전점검과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명선 시장은 지난달 동아시아 딸기 판매를 위해 3박4일 동안 하루 한 개국을 날아다니는 세일즈 행정으로 100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리며 어렵다는 농산물 수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으며,이번에는 청소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시 강행군에 나서면서 세일즈 시장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키워드

#논산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