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계용준)는 12일 청주시 오동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과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사업비 2천566억원을 들여 청주 주중동 511-1일원에 면적 58만6천㎡으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따라서 이번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에 관한 사항은 토지이용계획변경, 관광숙박시설 높이변경 및 남측 연결도로 개설 등 크게 3가지로 나눠 민의를 수렴했다.

당초 밀레니엄타운은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등 '녹지'로 이뤄진 공익시설(32만6천㎡ 56%)에 소방본부, 공공청사, 장애인회관이 추가되면서 면적 33만9천㎡(58%)로 변경될 예정이다.

관광숙박시설의 높이는 기존 '10층 이하'에서 '비행안전 6구역 고도제한 범위 이내'로 변경될 예정이며, 또 남측 지역주민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남측 연결도로가 새로 개설된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공익시설 확대와 남측 연결도로 개설 등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명품단지 탄생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주민 설명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