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은 12일 음성 전통시장 일원에서 도, 음성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안전모니터(한국소비자원 소속), 안전보안관, 지역 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의식 도모와 자발적 안전점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이선호 도안전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 등을 도민들에게 홍보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봄 개학기를 맞이하고 시작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으로 지난 9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전개해 의미가 크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및 과속 근절예방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 보호자 탑승 의무 등 안전수칙 홍보 ▶등·하교시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불법 적치물 단속 예방 등이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우리 집은 내가 점검한다') 등을 중점 홍보하며 리플릿과 홍보물품도 배부했고, 이와 함께 학교 및 생활 주변 취약요인을 언제 어디서든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어플도 집중 홍보했다.

이번 안전캠페인과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지역 안전 유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교주변 위해환경을 정비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