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규영 기자] 신협중앙회 충북지부(본부장 최동철)는 12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2018년 사업평가 및 2019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조합 이사장, 상임이사, 실무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영평가 우수조합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시상이 진행됐다.

2018년 경영평가 대상은 청주직지신협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새청주신협, 제일신협, 국일신협이 차지했다. 청주상당신협 외 29개 조합은 경영평가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또 '2018년 신협중앙회 성과평가'에서 우수 성과를 기록해 전국 1위를 달성한 충북신협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충북신협은 81개 조합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말 조합원 42만7천명, 자산 5조 8천103억원, 당기순이익 223억원을 달성했다.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연체율은 전년 대비 0.2%p 감소한 1.25%을 기록해 재정 건전성이 높아졌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단기 성과 위주의 정책에 급급하기보다는 신협 100년의 대계를 그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신협의 정체성을 지키며, 시대에 걸맞은 대한민국의 금융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