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5~6월 주말·공휴일 20회 운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이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심 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가 승마 보급과 말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승마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인구 50만 이상의 도심지역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승마체험이 가능한 접근성이 우수하고 방문객이 많은 장소가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시는 지난 1월 문암생태공원과 미래지테마공원 2곳을 대상지로 신청했다. 한국마사회에서 현장답사를 진행한 후 최종 문암생태공원이 선정됐다.

문암생태공원에서는 5월부터 6월까지 주말과 공휴일 등을 포함해 20회의 승마 체험을 운영하게 된다. 비용은 전액 한국마사회가 부담하며 관상용 말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부수적인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홍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원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많은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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