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과 선진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음식점 주방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방 내 조리 과정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창문 확장과 CCTV 설치, 조리장 바닥·벽·천장·출입문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주방 위생 관리에 필요한 공조기와 환기 시설, 에어커튼 설치비용도 지원,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한 식중독 예방 목적도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식품접객업 중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소 등이다.

도는 사업 참여 희망 음식점 중 50곳을 선정,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음식점 소재지 시·군 위생과에 시설 설치 계획서 및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일환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사업은 음식점 주방환경을 개선하고 도민 건강과 안전한 음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 중"이라며 도내 음식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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