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제3회 면암최익현선생기 전국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양군공설운동장에서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 17개 시도에서 120개 팀 1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양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며 모두 16면의 경기코트에서 예선리그전과 본선을 치른다.

경기 결과는 팀별로 ▶승점 ▶득실점차 ▶대진 상대전적 ▶득점 순으로 8종목의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제16회 대통령기와 제2회 면암최익현선생기 전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 게이트볼 동호인 3천300여명과 응원단을 유치해 청양을 홍보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청양군은 오는 11월까지 참가선수단 1천명 이상의 대회 14개와 800~1000여명 규모의 대회 16개를 잇달아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홍보를 통한 농특산물 판촉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복싱을 비롯 전국 및 도 단위 각 종목 경기를 개최해 선수·임원, 응원단 등 4만 3천여 명의 방문을 받았고 185억원에 이르는 직간접적 경제유발효과를 거뒀다.

스포츠 메카 부상하는 군은 올해 1천명 이상 참가하는 대회가 많아 경제유발효과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3·1절 10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면암 선생님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회 기간 청양을 찾아오는 선수와 임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위생업소에 대한 친절교육과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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