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괴산군 수옥정 관광지 '연풍, 바람따라 신나는 숲 여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 충북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괴산군 수옥정 관광지 '연풍, 바람따라 신나는 숲 여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괴산군 수옥정 관광지 '연풍, 바람따라 신나는 숲 여행' 사업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총 2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3개 지방정부가 응모해 서면심사, 현장심사, PT심사 등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괴산군은 문화콘텐츠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 사업 분야에 수옥정 관광지 '연풍, 바람따라 신나는 숲 여행' 사업을 신청·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대 가족중심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옥정관광지에서 삼관문에 이르는 인문자원과 생태체험을 통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범한 이웃들의 행복한 삶을 배우는 생태테마 마을관광 사업이다. 곤충만들기, 흙집만들기, 나무움막만들기, 생테테마 모니터링 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비는 3년간 총 5억원으로 국비 지원액 2척5천만원(50%)과 괴산군 자체 예산 2억5천만원(50%)이 소요된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수옥정 관광시설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생태테마관광 기능을 재생시킴으로써 관광객 증가로 인한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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