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생활개선회 황금자 회장 등 회원들이 14일 절편과 나박김치, 음료수를 마을 경로당 70여 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 보은군
보은읍 생활개선회 황금자 회장 등 회원들이 14일 절편과 나박김치, 음료수를 마을 경로당 70여 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읍 생활개선회(회장 황금자)가 14일 보은읍 일원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과 사랑의 떡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은읍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400kg 가량의 쌀로 절편을 만들고, 회원들이 함께 모여 나박김치를 담고 음료수를 준비해 마을 경로당 등 70여 곳에 전달했다.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서는 청소도 하고 떡과 나박김치, 음료수를 드리면서 어르신들과 여러가지 담소를 나눴다.

황금자 회장은 "농번기가 오기 전에 어르신들과 작은 정성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준비하느라 고생은 했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해 주시니 회원들 모두가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보은읍 생활개선회 소속 108명의 회원들은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보은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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