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14일 옥천읍 삼청리 소재 사찰 용암사에서 긴급재난상황을 대비해 무각본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무각본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미리 작성된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임무 수행을 하던 과거 훈련 방식과는 달리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해 119신고부터 상황전파, 화재진압, 인명 대피 및 구조 등 부여된 임무를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재난안전 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의 공조체계 구축과 현장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관내 6기관(단체)에서 총82명과 장비10대가 동원되었고, 옥천읍 삼청리 인근 야산에서 산림화재가 발생되어 급격한 연소 확대 및 인근 사찰인 용암사로 확산이 된 상황을 가정해 출동 지령, 선착대 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따른 부별 및 지원기관별 임무수행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익수 옥천소방서장은 "용암사 등 소중한 문화재시설이 화재로 인해 소실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문화재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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