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지난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두손의 기적' 제8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괴산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괴산청소년수련원'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소방서 자체경연을 통해 선발된 12개 최우수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괴산군청소년수련원 '두근두근찌릿찌릿'팀은 스토리 평가를 포함 총 14개 항목에 대해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의 적절성, 안전성과 팀워크 등이 외부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입상했다.

이날 우수상은 보은과 청주동부소방서 팀이, 장려상은 증평과 영동, 청주서부소방서 참가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괴산군청소년수련원 '두근두근찌릿찌릿'팀은 오는 4월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괴산을 대표해 참가한 청소년수련원팀의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생명존중 확산 '두손의 기적'을 전국대회에서도 맘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2인 또는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존중 의식 확산과 119구급대 도착 전 목격자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도내 소방서 자체대회와 충북대회를 거쳐 전국대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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