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위생등급제 신청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군 주민복지지원실 위생팀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가 자율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가지 등급 중 하나를 신청하고 이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를 거쳐 등급 지정을 받는 제도다.

금산에서는 적벽강가든, 금산원조 김정이삼계탕, 옛날고도리추어탕 3개 업소가 관내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돼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금산군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에 대비해 충청남도, 식약처와 연계해 사전컨설팅을 제공해 취약점을 사전에 보완하는 등 지정율을 높이기에 나섰다.

특히, 일반음식점 영업주만 신청 가능했던 것이 올해부터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신청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위생등급제 홍보와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식품진흥기금(저리융자)시설 개·보수 우선 선정, 군청 홈페이지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게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만족할 수 있는 맛 뿐 아니라 안심할 수 있는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지정이 경쟁력이 되도록 군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음식점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생등급제 상담 및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 위생팀(☎041-750-25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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