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등 27개 안건 처리

충북도의회 본회의장.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의회는 지역현안과 민생관련 안건을 처리, 상임위별 현장방문 등 숨가빴던 제371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도의회는 15일 2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청주7)이 대표발의한 '충북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4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충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등 3건을 처리한다.

또 도교육감이 제출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9건을 비롯해 총 27건을 최종 처리하고 폐회한다.

특히 2차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김영주 의원(청주 6)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을 촉구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총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한국당 박우양(영동2)·민주당 박성원 의원(제천1)이 대집행기관 질문을 하는 등 도정을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의원발의 조례안 14건 가운데 신규 제정되는 조례안이 10건에 달할 정도로 민생해결 등을 위한 입법활동도 활발했다.

장선배 도의회의장은 14일 "최근 우리 충북은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조기 추진과 SK하이닉스 35조원 투자유치,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유치 등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도와 도교육청의 명문고 논란 해소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마련 등 과제들도 산적한 만큼 도민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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