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만원 상당 드림스타트 대상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 예정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원구 내수읍 ㈜아미(신지우 대표)가 14일 아동복지관을 방문해 황사마스크 3천개(75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받은 황사마스크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사이즈로 식약처 인증 KF(korea Filter)80제품이다.

아미 관계자는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는 호흡이 힘들 수 있어 KF80을 권장하며 이날 기증한 제품은 식약처 검사결과 미세먼지 차단율이 94% 이상 되는 고급제품"이라고 전했다.

아동복지관은 드림스타트 대상 5세에서 10세 취약계층 아동 300명을 선정해 1인당 마스크 10개씩을 전달 할 계획이다.

아미는 청원구 내수읍에 소재한 의료용 황사마스크 제작업체로 보령제약과 중국 월마트에 진출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도내 취약계층에 황사마스크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지우 아미 대표는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는 요즘, 황사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아동에 조금이나마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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