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당선 무효화에 엄정수사 촉구

[중부매일 이규영 기자] 새마을금고 적폐청산 시민운동은 15일 이사장 선거결과를 무효화한 양홍모 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 퇴진과 선관위의 졸속판정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청주 탑대성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새마을금고 적폐청산 시민운동은 지난달 9일 치러진 미래새마을금고 임원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졌던 대의원들의 자격 상실로 주재구 이사장 당선자의 당선 무효화가 결정되면서 결성됐다. 이사장 선거 결과가 무효가 된 것은 일부 대의원의 자격에 하자가 있다는 양 이사장의 이의신청이 받아 들여졌기 때문이다. 

이에 새마을금고 적폐청산 시민운동은 ▶양 이사장의 새마을금고 사유화 ▶선관위의 졸속·편파적 결정 ▶엄정한 수사 촉구 등을 주장하며 규탄대회를 진행한다.

주재구 이사장 당선자는 "감사기능이 부족해 무력화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이미 손을 놓고있는 행안부에도 책임을 묻겠다"며 "금고 선거제도를 간선제에서 회원 직선제로 변화시키는데 노력해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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