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강습 모습.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제공
수영 강습 모습.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이 '장애인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공단의 체육시설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기획됐다.

강습은 천안 종합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주 2회(화, 목)로 이뤄지며, 정규강습과는 달리 건강증진 강습으로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전액 무료이며, 동반 보호자는 50% 감면 가능하다.

신청은 4월 9일부터 26일까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강사실로 현장 방문하면 된다.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상담 후 접수할 수 있다.

이원식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 수영교실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공단에서도 추가 강좌 개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수영교실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041-529-5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안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장애인 편의를 위한 전용 주차장, 옷장, 샤워실을 갖추고 있고, 수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있어서 최상위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심은 0.8m~1.5m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