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부리면 신촌리 농어촌도로 개설 현장. / 금산군
금산군 부리면 신촌리 농어촌도로 개설 현장.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340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거주 요건을 충족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등 낙후지역 발전 잠재력을 촉진하기 위해 도로기반 확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금산읍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개설사업이 진행된다. 총 138억3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4.29km의 도로개설을 추진한다.

올해는 11억9천700만 원의 사업비로 금산읍 양지리에서 하옥리 일원을 연결하는 순환도로 개설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에 들어간다. 공사는 2022년에 완료된다.

복수 목소, 제원 수당~명곡, 군북 상곡 등 군도 8개 노선 4.20km도 34억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확·포장에 나선다.

또한 읍내~석막간, 내수면연구소 진입도로 등 농어촌도로 11개 노선 6.69Km 구간도 102억5천만 원을 들여 개선하는 등 농촌마을 교통여건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대두됐던 십이폭포 진입로 교량가설공사는 25억 원의 사업비로 3월중 공사를 시작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지연되고 있는 수통~방우리간 연결도로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재협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재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발주절차를 거쳐 올해까지 확보된 63억4천만 원의 사업비로 2022년까지 2.7㎞구간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수 지량지구 급경사지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 개선 등에 24억6천200만 원, 도로 재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교량 유지보수, 가드레일 설치 등 안전한 교통시설 유지관리에 19억 원을 투입, 보다 나은 교통안전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이밖에도 유관기관 협력사업으로 제원 저곡 급경사지 정비, 대전~복수 확포장, 금성 양전 및 제원 천내 선형개량 등에 145억 원을 투입하고, 그동안 사업계획이 없어 미뤄졌던 복수 백암교차로~복수교차로(4.46Km)도 올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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