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의회는 청소년이 직접 입법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의회를 올해부터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한 해 동안 활동할 제1기 천안시 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제1기 천안시 청소년의회는 2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천안시에 거주하고 의회 활동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이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학교장 추천서,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신청 서식을 작성 한 후 3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의원은 1년의 임기동안 본회의 회의 진행 및 입법 제안 활동을 통한 의정 체험과 청소년 정책 발굴 및 제안, 각종 간담회 및 토론회 참여 등 시정의 참여기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추진일정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에 의장단 선거 및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시정 현장견학, 역량강화 워크숍,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연말에 정책 제안 발표회를 통해 1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마무리한다.

인치견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민주시민의 리더십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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