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자원봉사 사업설명회 가져

단양군이 '다(多)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살기좋은 단양!'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15일 자원봉사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어대영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사업설명회는 전국 자원봉사 공동 행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녕 리엑션 실천 다짐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안녕 리엑션'은 이웃과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갈등과 분쟁이 아닌 서로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 다짐이다.

군은 지역사회와의 소통 공감으로 연계성을 강화하고, 단체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자원봉사 가치 재정립으로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홍보 및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발굴 할 방침이다.

가족 및 단체, 기업체, 학교 등이 참여한 가운데 50일 간 행복바통으로 이어달리는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한다.

자원봉사 평생교육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 상설교실 및 시민대학을 연중 운영하고, 산모도우미, 케어봉사단, 풍선아트, 미용봉사단 등의 전문교육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은 청소년자원봉사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름자원봉사학교와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작은박람회도 구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자원봉사마일리지 1천시간 이상인 봉사자에게 24시간 기준 4만8천원의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다.

심옥화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역량을 펼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효과적인 사업추진과 참신하고 실용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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