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동대, 27일 극동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타 시·군에 주소를 두고 학업을 위해 음성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대학생 전입지원금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0일 강동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생 전입지원 이동민원실'은 지난 1월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산학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과 연계해 '대학생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음성군과 강동대가 협업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전입신고서 및 전입지원금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하고, 대학생들에게 홍보 물품 전달과 인구증가 시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에도 극동대학교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찾아가는 민원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행정편의를 도모하고 지속해서 대학생들의 전입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올해부터 전입 대학생에게 전입신고 시 10만원, 6개월 경과 시마다 재학 여부 및 주소 유지 확인 후 1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대학 재학 4년간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해 대학생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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