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HERO 양성 프로그램' 및 '해외봉사단 제18기' 해단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히어로(Global HERO) 프로그램에는 미국 3개 대학(서던유타주립대·미주리주립대·사우스시애틀대), 중국(산동이공대), 일본 3개 대학(간사이대·메이지대·동경경제대)에 총 100명의 학생들이 약1개월 일정으로 파견됐다.

이날 학생들은 귀국 보고회에서 "파견 기간 동안 외국어 실습, 전공 교과 청강, 국가별 문화체험 및 야외체험 활동, 양로원, 노숙자 쉼터 등을 방문하며 현장실습을 통해 보고 느끼고 배운 바가 정말 많았다"며 "한국의 설 명절 등 한국문화 소개와 함께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극동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글로벌 HERO 프로그램을 매년 동·하계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이번 프로그램까지 총 479명의 학생들을 교류협력 중인 해외 대학에 파견했다.

이와함께 극동대는 매년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 해외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해단식을 가진 극동대 '제18기 해외봉사단'은 학생 15명과 인솔 교직원 2명 등 총17명이 지난 1월 2∼11일까지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협조를 얻어 베트남 호치민 및 빈롱지역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했다.

이들은 현지 자매대학과 함께 극동대 제10차 사랑의 집짓기(빈롱)와 고아원을 방문, 교육봉사 및 기증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케이팝(K-POP) 공연 등 문화교류를 통해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함으로서 학생들의 봉사정신 배양은 물론 국위도 선양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극동대 해외봉사단은 제1기를 시작으로 이번 제18기까지 해외 8개국에 총 726명을 파견했다.

한상호 총장은 "20대에만 할 수 있는 도전과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해 있는 여러분의 모습에 감사 드린다"며 "인생의 값진 추억을 여러분의 후배들에게도 많이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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