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내년 정부예산으로 요청키로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농림축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농림축산심의회에서 2020년도 농림축산 국비사업 40건을 확정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총 666억 원을 신청했다. 

이는 2019년도의 456억 원에서 210억 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일반사업이 23건, 364억 원(55%), 포괄보조사업이 17건, 302억 원(45%)이다.

분야별 사업은 ▶농업분야 7건, 154억3천400만 원 ▶원예유통분야 3건, 29억2천100만 원 ▶산림분야 7건, 96억7천400만 원 ▶축산분야 6건, 84억1천500만 원이다.

이 밖에도 포괄보조사업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 분야에 2건, 29억6천100만 원,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에 15건, 272억1천700만 원을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사업을 신청했다.

사업비는 국비 429억7천800만 원, 지방비 176억4천300만 원, 융자 31억4천300만 원, 자담 28억5천800만 원으로 충당된다.

특히, 올해 선정된 사업에는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사업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지역 농림축산 발전의 발판이 될 신규 사업을 다수 포함됐다.

시는 이번에 확정한 사업에 대해 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내년 정부예산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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