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Guide book)은 임신과 출산과 관련한 각종 제도와 지원 등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돼 출산율 증대와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4개 분야 ▶임신·출산지원 ▶자녀성장 맞춤 지원 ▶맞벌이부부 지원 ▶가구별 맞춤 지원 등으로 구성된 가이드북은 출산은 물론 가정 실생활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이드북을 보면 임신·출산 비용지원, 임산부 건강관리강화, 신생아, 영유아 건강관리, 보육료, 아이돌봄 지원사업, 임신·출산지원휴가, 다자녀가정, 저소득 한부모가족지원,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안내 등이 담겼다.

이 외에도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천안시 임산부·영유아 진료기관 안내 등도 소개돼 자녀를 키우면서 새롭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가 상세히 수록됐다.

시는 가이드북을 3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http://ebook.cheonan.go.k)에도 게시했다.

구본영 시장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은 시민 모두가 공감돼야 할 사안으로 지속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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