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국비 지원·졸업 후 채용약정 기업 정규직 근무

남서울대 빅데이터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하고 있다. 남서울대
남서울대 빅데이터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하고 있다. 남서울대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남서울대학교 대학원은 빅데이터인공지능학과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은 석사과정(2년)동안 등록금 전액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비로 지원받고 입학시점부터 기업체와 채용약정 체결을 통해 졸업 시 해당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운영기간은 오는 2019년 9월~2022년 8월이다.

남서울대 빅데이터인공지능학과는 인공지능(AI)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석사과정으로 2016년 9월 개설됐다.

남서울대 빅데이터전문가사업단장 김정범 교수는 "최근 빅데이터·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각광 받으며 여러 산업분야에 관련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기업의 경쟁력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글로벌 수준의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했다"며 "향후 남서울대 빅데이터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국내·외 기업에서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 빅데이터인공지능학과는 2018학년도 남서울대 학위수여식에 석사를 8명 배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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