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농업대학 입학식에서 자치종합대학 총장인 문정우 금산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금산군
금산농업대학 입학식에서 자치종합대학 총장인 문정우 금산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농업대학이 개강했다.

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금산농업대학 4개학과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금산농업대학은 귀농·귀촌대학반, 농업마케팅반, 친환경농업반,농산물가공창업반 등 4개학과로 진행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100시간이내 교육을 받게 된다.

문정우 금산군수(자치종합대학 총장)는 격려사에서 4개학과 입학을 축하하며 어렵지만 다 잘사는 금산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보내며 입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문제해결 과정 등 맞춤형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했다.

농업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기술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을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교육은 전문기술 이론강의와 그와 연계된 현장교육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스토리텔링발전포럼 김유석 강사를 초빙해 이뤄진 특강에선 '농촌·농업 지식인이 알아야 할 앎과 깨달음'을 주제로 미래의 농업 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금산농업인의 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현장교육을 확대했다"며 "각 과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 양성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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