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교육에 나섰다.

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군정과 대민 봉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1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드론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부서별 및 읍면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문화체육센터와 공설운동장에서 4월 8∼12일까지 교육한다.

군은 드론조정 및 항공촬영 입문과정을 수료한 직원 4명을 강사로 지정, 안전교육과 작동법, 활용방법을 교육한 후 시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직원들이 영상촬영을 통한 모니터링 방법을 습득하면 실무에 적용 할 방침이다.

드론 기본원리에 관한 이론교육과 시동·전진·후진 등 기본동작에 이어 제자리 360도 회전, 장애물 파악하기, 드론촬영 등 기능 실습 위주로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상시학습을 인정하고, 드론활용에 따른 군정 참여를 유도해 나가는 한편 위탁교육 등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 신청자에 대해서는 경비도 지원한다.

군은 앞으로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 및 기본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각급 기관이 주관하는 교육훈련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단양군은 현재 대형드론 2대와 중형드론 4대, 소형드론 2대 등 총 8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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