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 선수들에 기대..상위권 입상도 가능할 듯"

단양군 표기동 단장
단양군 표기동 단장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에 실업팀은 없지만, 단양고 육상부 선수들을 주축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면 중위권 입상은 무난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표기동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마라톤과 육상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단양의 위상을 한껏 높이겠다는 각오다.

안성영 코치를 위시해 22명의 선수들은 매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단양공설운동장에서 합동훈련을 한 뒤 단양 시가지를 뛰며 거리주 및 도로적응 훈련으로 본 대회를 준비했다.

2014년, 2016년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한 단양고 3학년 황영준, 2학년 이준수 선수가 실력 발휘를 한다면 상위권 입상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도내 10개 시·군 가운데 단양군 만 실업팀이 없어, 단양고를 졸업한 육상선수 출신을 일반부 선수로 선발하는 등 어려움도 겪었다.

단양군 마라톤 선수단
단양군 마라톤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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