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도의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사업으로 지원받은 기업들의 성과들이 올해 속속 창출되고 있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도내 뿌리기술기업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진은 지원을 주관하는 충북TP전경. / 충북TP 제공
지난해 충북도의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사업으로 지원받은 기업들의 성과들이 올해 속속 창출되고 있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도내 뿌리기술기업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진은 지원을 주관하는 충북TP전경. / 충북TP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지난해 충북도의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사업으로 지원받은 기업들의 성과들이 올해 속속 창출되고 있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도내 뿌리기술기업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충북도와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산전정밀(주), (주)모노클이 1월초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거뒀고, 이어 (주)대현하이텍(충주소재)과 (주)유진테크놀로지(청주소재)도 2월말 평가를 거쳐 3월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18일 충북TP에 따르면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제도'는 뿌리산업(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분야에서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뿌리기업을 선별해 기술개발, 자금, 인력 등의 지원 사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 도내에는 이번에 지정되는 두 개 기업 포함 26개 기업이 전문기업으로 지정돼 있으며, 충북도 지원을 받은 5개 기업 모두 전문기업지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충북TP와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주관·참여기관으로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지원사업은 본 사업의 핵심적인 지원프로그램으로, 도내 우수 뿌리기업들이 한단계 성장하는데 만족도 높은 지원사업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도내의 뿌리기업들이 뿌리기술전문기업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업 대상 기업재무와 기술분석, 전문기업지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되고 있다.

김진태 충북TP 원장은 "올해도 도의 지원을 받아 참여기관인 (사)한국산업진흥협회와 함께 도내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지원사업으로는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지원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공정개선, 일하기 좋은 작업장 만들기를 위한 작업환경개선, 기업들의 마케팅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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