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 마련 위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서동학 충북도의회 교육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충주2)이 특성화고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 위원장은 18일 오전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충주공고 교장, 중앙탑중학교장, 곽명환·정재성 시의원과 함께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을 방문해 특성화고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 부위원장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의 운영계획을 청취한 뒤 "수소차 라인 증설을 대비해 충북도와 교육청에서 인력지원 방안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해 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충주가 중소도시로서 수소차 관련 사업을 활성화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산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부위원장과 함께 현장을 찾은 충주공고 류규현 교장도 "기계과나 전자과 외에 현대모비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된 학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기술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은 "충북도와 충주시의 많은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충주공고에 수소 관련 학과가 신설되면 MOU에 대한 검토뿐 아니라 학생 진로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장견학 등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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