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김정오
한 밤 자고 나니
한 걸음 다가선 너
겨우 내 잠든 연둣빛 그리워
일찌감치 고개 내민 봄 빛 설레임
꽃샘 추위 시샘에
또 다시 숨바꼭질 시작한다
볕 좋은 담벼락아래 숨어 숨쉬는
어여쁜 나의 봄 나의 봄을 기다리는
오늘은 이미 봄
중부매일
newmedia@jbnews.com
봄 / 김정오
한 밤 자고 나니
한 걸음 다가선 너
겨우 내 잠든 연둣빛 그리워
일찌감치 고개 내민 봄 빛 설레임
꽃샘 추위 시샘에
또 다시 숨바꼭질 시작한다
볕 좋은 담벼락아래 숨어 숨쉬는
어여쁜 나의 봄 나의 봄을 기다리는
오늘은 이미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