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안전한 자전거문화 확산을 위해 연풍새재, 오천 국토종주자전거길을 포함한 관내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용객 편의 도모 및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은 레저생활의 보편화로 자전거 보급 확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점검 구간은 ▶연풍새재 국토종주 자전거길 11.5km 구간 ▶오천 국토종주자전거길 45.6km 구간 ▶시내구간 자전거도로 총 9개 노선 13km 구간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쓰레기·낙석·토사방치, 노면 물고임, 도로변 청결상태 등 ▶노면 균열 및 포장상태, 가드레일, 볼라드 등 안전시설 상태 ▶교량·데크 구조물 상태 ▶노면 표지 및 차선도색 상태 ▶국토종주 안내표지판 및 안전표지판 상태 ▶자전거 거치대, 인증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 청결상태 및 파손 여부 등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위험지역 또는 민원·신고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보수·보강을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전거 사고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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