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억원대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비를 1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30억원대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비를 1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30억원 수준인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비를 1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시는 시민참여가 실제 사업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늘리기로 한 것.

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시민편익 사업인 '시정 참여형'에 76억 원, 자치구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참여형'에 20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1개 사업당 최대 제안 사업비는 3억 원이다.

함께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동 지역회의 지원 사업'에 4억 원을 편성해 20개 동을 선정한다. 시는 20개동에 2000만 원 범위내에서 주민들의 숙의와 마을총회를 통해 숙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도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예산학교와 주민참여예산연구회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김추자 자치분권국장은 "2022년까지 주민참여 예산을 200억 원까지 늘릴 방침"이라며 "시민을 통해 새로운 대전이 완성되도록 시민협력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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