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홈페이지·시민신문에 게재, 안전성 확인 가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상수도사업본부가 2019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리플렛 형태의 종이 대신 상수도 홈페이지와 매월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시민신문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년 1회 발간되는 보고서로 전년도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자주 발생하는 궁금한 민원내용 등 상수도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 효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91.5%의 인터넷 이용률을 보임에 따라 종이 형태의 품질보고서는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자원 낭비가 초래되는 것에 따른 해결 방침이다.

이에 따라 PDF 등 전자파일로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시민신문에 함께 게재하는 방식으로 홍보할 방침이며 이는 1,5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남붕우 정수과장은 "지난 한 해 수돗물 수질은 전 항목 모두 적합하였으며 전자매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돗물에 관한 안전성 확인이 가능하다"며 "청주시상수도는 지난해 국제시험기관(ILAC)의 숙련도 평가 인증 획득으로 국제적인 신뢰를 확보했고 수돗물평가위원회를 통해 확인받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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