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와인터널에서 2019 한국와인연구회 연시총회 및 교육 개최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영동와인터널에서 전국의 와인생산자, 유통자, 연구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한국와인연구회 연시총회와 영동 와인터널 투어를 개최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국내 와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9월에 창립한 한국와인연구회는 전국의 와인분야 관련자들이 함께 모여 휴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연구회는 선진기술 습득과 관련분야 정보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연시총회를 비롯한 각종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또 양조가의 날 행사 등 국내 와인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는 등 한국와인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결산 및 주요성과와 2019년 주요사업 계획을 수립했고, 한국와인스쿨 김준철 원장의 '와인의 정제와 여과기술'이란 주제로 기술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2018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대상 수상 와인과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와이너리 농가들이 참석해 양조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용섭 도 농기원장은 "한국와인연구회는 국내 와인산업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 와인 제조기술 및 노하우를 통한 국내 와인 생산 안정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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