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의 초록길 입구에 설치된 '양심 마스크 함'/제천시 제공
삼한의 초록길 입구에 설치된 '양심 마스크 함'/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산책로인 삼한의 초록길 입구에 '양심 마스크 함'을 설치했다.

마스크 함 전면에는 "양심 마스크 함은 미세먼지 민감계층을 위하여 설치되었으니 일반인들은 양심을 지켜달라"는 문구가 젹혀 있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 이상이고, 주의보(경보)발령 시에 만 마스크를 비치한다.

주의보(경보)발령 시 미세먼지에 민감한 시민들이 본청 및 읍면동과 보건소 민원실을 방문하면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한달동안의 운영기간을 거친 후 양심 마스크 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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