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20일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고용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정문호 소방청장이 방문한 가운데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종합병원이다. 또한 19개 내외 진료과목과 300병상 규모로 오는 2022년 건립하고 2023년부터 병원 운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문호 소방청장,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추진경과 보고와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 보고, 협조사항 등을 논의한 후 건립 예정 부지를 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건립과 국회에 계류 중인 법률(5건)이 빠른 시일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소방복합치유센터 연계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상반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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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20일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고용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정문호 소방청장이 방문한 가운데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음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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