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가 기업체를 방문해 '절주·금주·건강 음주 행복한 음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
음성군 보건소가 기업체를 방문해 '절주·금주·건강 음주 행복한 음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전 세계 질병 부담 요인 중 7위인 음주가 타인과 사회에 미치는 피해가 매우 커 '절주·금주·건강 음주 행복한 음성' 사업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년간 전국 및 충북 대비 높은 고위험 음주율을 나타내다 2018년 감소함에 따라 음주 폐해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에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켜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가정의 안녕과 건강증진을 돕고자 '절주·금주·건강 음주 행복한 음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유아 및 청소년에게는 금주 교육, 성인은 절주 교육, 상인회 및 건강 리더에게는 음주 환경 개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음주 문제, 회식문화 정착, 과음행동 수정, 적정 음주 등에 대한 내용으로 5주간 운영된다. 특히 기업체 및 지역주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운영을 통해 음주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시내버스 내·외부를 이용해 건전 음주를 홍보하고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 입구 및 체육공원 등에는 태양광 음향기를 설치하고 시청각 홍보를 해 음주 조장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며 절주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절주·금주·건강 음주 행복한 음성 사업으로 건전한 음주문화가 확산돼 지역주민의 질병 부담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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