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념식·세미나·문화예술공연 등

진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21일 진천본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갖는다.

국가인재원은 1949년 국립공무원훈련원으로 개원한뒤 1961년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 이름을 바꿨고 2016년 과천 본원을 충북혁신도시인 진천으로 이전했다.

국가인재원은 이번 70주년 기념행사를 충청북도와 공동주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혁신도시 시즌2'가 추구하는 지역상생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공고히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가 인재개발 7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국가인재개발 미래전략세미나, 기념식, 문화공연,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는 오전 10시 진천본원 대강당에서 열려 이경상 KAIST 겸직교수와 김동욱 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듣고 토론을 통해 공공부문 인재개발 전략을 고민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릴 기념식에서는 70주년 홍보동영상 상영, 국가인재원과 충청북도의 충북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등이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는 충주우륵국악단,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팝페라 가수, 가수 이세준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국가인재원 및 공무원 인재개발 70년 역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사진전이 마련된다.

양향자 국가인재원장은 "국가인재원은 공공부문 교육훈련 선도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 실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며 "공직자에게만 익숙한 기관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에게도 친근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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