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9일 오후 수련관에서 미국 청소년 75명과 지역 내 청소년 65명 등 총 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독립 랭귀지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9일 오후 수련관에서 미국 청소년 75명과 지역 내 청소년 65명 등 총 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독립 랭귀지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지난 19일 오후 수련관에서 미국 청소년 75명과 지역 내 청소년 65명 등 총 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독립 랭귀지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평택 험프리스 고등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독립 랭귀지 페스티벌(language festival)은 영어, 스페인어, 불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프랑스어 등 각 7개국의 언어를 배우는 양국 청소년들이 참가해 본인들이 배우는 언어로 교류하는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이라는 주제 아래 각 언어별 소주제를 정해 각국 독립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교류 수업으로 진행됐다.

또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풍물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등으로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도모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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