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자활사업 발굴 통해 일자리 창출 올인"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성낙현(57) 보은지역자활센터장이 20일 충북지역자활센터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성 협회장은 보은지역자활센터장을 운영하며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동안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맡아 저소득층의 자활사업을 정부정책의 중심과제로 만드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자활사업을 문재인 정부의 100대 핵심과제에 포함시키고 4000억원의 예산증액을 이끌어 내며 자활의 환경을 위기에서 희망으로 바꿔 놓았다.
그런 성 협회장이 이번에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당선돼 충북 자활사업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지역자활센터협회의 자활 운영비 현실화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현 정부에서 시행하는 자활사업 전반에 관해 제도개선은 물론 예산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맡아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올해 자활참여자들의 인건비를 21% 올린 것처럼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자활참여자들의 인건비가 최저임금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충북형 자활사업 발굴을 통해 일자리 정책에 부합하는 맞춤형 활성화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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