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나무를 제공해 스스로 심고 가꾸며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함께 극복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총 2만 그루의 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묘목과 야생화 3종을 행사 당일 선착순 무료로 나눠준다. 사전행사로 풍물패 공연과 숲 사진전 작품 전시를 통해 나무 배부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형 녹지조성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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