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육거리시장 일대서 무료검진·홍보물 배부

20일 오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제9회 '결핵예방의 날'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20일 오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제9회 '결핵예방의 날'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20일 오후 청주육거리시장 일대에서 제9회 결핵예방의 날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결핵 없는 충북, 건강한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청북도, 청주시 4개 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충북지회,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참여해 결핵무료 이동검진, 개인상담, 기침예절 안내, 결핵 관련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

충북도는 3월 18~24일 일주일간을 결핵예방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각 시·군보건소에서 결핵예방 관련 집중홍보와 범도민 인식개선 사업  전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옮겨지며, 1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발견 및 치료해야 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