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개·폐회식 최종 연출안 확정

충북도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폐회식 연출을 위해 2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를 열고 위원들의 자문을 구했다.
충북도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폐회식 연출을 위해 2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를 열고 위원들의 자문을 구했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폐회식 연출을 위해 2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를 열고 위원들의 자문을 구했다.

앞서 도는 충북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개·폐회식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각계 각층의 외부 전문가 등으로 연출 자문위원회(15명)을 구성하고 분야별 자문을 진행해 왔다. 따라서 이날 보고회를 거쳐 개·폐회식 연출안을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다.

올해 19회 째를 맞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4월26일 오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식후행사까지 선수와 임원진, 관람객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폐회식은 충주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28일 오후 종합시상, 대회기 이양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지인 충주시와 도내 지역예술인들을 활용해 충북만의 특색있는 개·폐회식 연출과 스포츠와 무예의 도시, 강호축의 중심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라는 게 도의 복안이다.

충주시를 주개최지로 충북에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명중심 충북에서 하나되는 화합축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11개 시·군 60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및 관람객 6만여명이 43개 종목에 참가하는 대규모 전국종합체육대회로 도는 그간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생활대축전추진단장은 이날 자문위 회의에 앞선 인사말에서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강호축의 중심 충북이 스포츠와 무예의 도시로써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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