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찾아가는 명장특강' 20일 증평정보고서 첫번째로 열려

50년 이용경력의 '충청북도 명장'인 이봉철 사장이 20일 증평정보고등학교에서 특강을 가진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50년 이용경력의 '충청북도 명장'인 이봉철 사장이 20일 증평정보고등학교에서 특강을 가진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청북도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명장 특강'을 마련한 가운데 첫 순서로 50년 이용경력의 이봉철(63) 명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충북도는 첫 강연자로 이용분야 명장 이봉철 충북대 구내이용원 사장을 초청해 20일 증평정보고등학교에서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학생과 예비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3시간동안 차별화된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봉철 명장은 이날 "열정을 갖고 한우물을 파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을 가지라"고 당부한뒤 "부모의 관심과 지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명장은 1975년 세계기능올림픽경기대회 한국대표 출전, 2018년 대한민국소상공인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2018년 충청북도명장 선정 등의 경력이 있다.

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3회에 걸쳐 도내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1천10명을 대상으로 이용, 요리, 산업안전관리, 제과제빵, 목칠공예, 중기계정비 등 6개 직종에 대해 숙련기술의 이해와 직업관을 넓힐 수 있도록 '찾아가는 명장 특강'을 진행한다.

충북도는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14명의 숙련기술인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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