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개화시기 고려한 공정관리…공사 민원 최소화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오는 6월까지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무심동서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다만, 무심천 벚꽃개화시기(매년 4월 3 ~ 7일)를 고려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자재 반입시기 사전조율, 기상관리, 장비조합 등의 공정관리를 통해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주대교에서 제1운천교(무심서로 측) 0.88km구간에 대해 노면불량 정비 및 지장물을 이설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2018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해 청주대교에서 제1운천교(무심동로 측) 0.73km를 정비한 바 있다.

박인규 지역개발과장은 "자전거도로 위험요소 및 개선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이 안전하게 자전거 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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